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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김평석 2010-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635

자존감       (김석박사님의 글을 읽고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한국의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그런데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잘못된 태도가 아이를 병들게 하고 잠재력을 억압할 수도 있다 심리학자들의 실험과 연구에 따르면 아동들은 대체로 생후24개월부터 자아에 대한 지각이 생기면서 자아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느낌을 갖게 된다. 자아형성기에는 부모의 애착관계가 친밀하고 세상에 대한 신뢰가 큰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이것이 자존감의 요체 가된다. 쉽게 말하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자신이 남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만 하다고 느끼며 어떤 일을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성취욕과 도전정신이 강하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때 성공확률이 높다. 또한 자신의 자아상에 긍지를 갖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이 생겨 타인을 쉽게 수용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읽으며 소통을 잘하는데 이러한 것이 원만한 사회관계를 가능하게 한다. 자존감이 강할수록 리더십이 탁월하다 그것은 자신의 자아상이 긍정적이고 매사를 낙관적으로 보면서 본인이 앞장서려고 하는 추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은 자존심이나 자만심과 다르다. 비슷해 보이지만 자존심은 보통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려는 방어 심리로 많이 나타나고 자만심은 구체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헛된 믿음에 기초하기 때문에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관용하는 마음이 많지만 자존심이나 자만심이 강한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고 대인관계에 예민하다. 결정적인 차이는 자존감은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고 능력을 발휘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믿음인 자아 효능감에 기초하고 있지만 자존심은 그런 토대가 부족한 것이다. 자존감은 7-12세에 형상되지만 고정된 것은 아니고 계속 바뀌면서 성인되어서도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존감은 기본이 유아기에 형성되기 때문에 초등학교까지의 과정이 중요하며 이시기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자존감을 고무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존감이 모든 행동의 방향을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성경에 엘리사는 자존감이 높은 선지자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승천하기 위해 길을 떠났을 때 스승의 만류를 뿌리치고 요단까지 따라갔다. 마지막으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무엇을 구하느냐 물었을 때 당신의 영감의 갑절을 구했다. (왕하2:9-10) 엘리사는 스승의 뒤를 이어 자신이 얼마나 힘든 싸움을 해야 하는지 사명을 알고 있었고 또 자신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자각하고 있었다. 엘리사는 마침내 스승의 영감의 갑절을 받았으며 스승보다 두 배나 많은 이적을 행하였다. 그는 주변사람들을 따뜻하게 배려했는데 이런 것이 자존감의 지표인 관계지수와 타인에 대한 고감능력이 높다는 증거다.

                                                                                                       2010년6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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